2021 한국이 열광할 세계트렌드-2

코로나 19시대, 전세계에서 새롭게 부상한 비즈니스는 무엇일까?

엄중한 위기의 시대, 밤이 깊을수록 새벽이 가까이 왔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 책을 통해 현재의 위기를 돌파할 새로운 비즈니스를 알아보자.

 

 

 

 

버추얼 커넥터

세상과 나를 연결해주는 새로운 길

 

 

현실을 더욱 현실적으로 느끼게 해주다.

VR과 AR이 우리 삶에 접목한 순간이다. 장기간 병원에 입원해야 하는 친구를 학교에 갈 수 있게 해주고, 부득이한 사정으로 참석할 수 없는 결혼식장에도 VR로봇을 통해 참석한다. VR은 미지의 삶을 체험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을 더욱 리얼하고 충실히 느끼게 해준다.

 코로나 19는 이 사업의 성장을 더욱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국가 간 이동조차 자유롭지 못한 요즘, 나 대신 해외여행을 다니고 멀리 떨어져 지내는 가족과 쇼핑몰을 함께 둘러보고 다니며 어울리는 옷을 골라주는 VR콘텐츠의 탄생이 머지 않았다.

 

 

강력한 유통

보다, 정확하게, 더욱 효율적으로

 

 

유통은 코로나 19로 가장 변화가 가속화된 산업일 것이다. 아마존은 2020년 상반기에 시가총액이 약 4,000억 달러 증가하며 시가총액이 급증한 기업 1위를 기록했다. 오프라인 매장 일시 폐쇄 조치에 따라 온라인 전자상거래 주문이 폭증한 덕이었다. 이처럼 코로나 19는 유통 산업에서, 특히 미래 지향적인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의 흥망성쇠를 진하게 보여줬다. 2021년에도 유통의 변화 역시 빠르고 가파를 것이다. 고객의 라스트 니즈까지 세분화된 제품을 라스트 마일까지 효율적인 솔루션으로 제공하는 슈퍼 유통의 틍장을 기대해 보자.

 

새로운 창조

무에서 유를 만들다.

 

 

우리는 항상 새로운 발견을 꿈꾸지만 누구나 새로운 것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내가 발결할 수 없다면 남이 발견한 것을 참고해 보자. 주스 공장에서 버려지던 물을 재활용해 세계 최초의 식물성 워터를 만든 아쿠아보타니컬, 지속가능하고 경제적인 녹색 장례의 하나인, 유골 다이아몬드 제작, 그리고 요가와 명상의 나라 인도에서는 사원에 바쳐졌다가 버려지는 꽃을 재활용해 만든 천연 인센스 등 버려진 것들을 아이디어로 재탄생시킨 다양한 사업이 주목받을 것이다.

 

순환사회

자연으로 돌아가는 소재

 

 

위생이 중요한 시대가 된 지금, 우리는 다시 일회용 컵을, 두 손에는 비닐 장갑을 낄 수 밖에 없었다.

재료마다 겹겹이 포장된 밀키트와 각종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배달음식을 받으며 마음 한 편이 무거운 것은 어떨 수 없다. 코로나 19가 만든 쓰레기 산이 연일 뉴스를 장식하는 것을 보며 이제는 더 미룰 수 없다고 결심도 한다. 언택트 소비와 플라스틱 프리의 공존, 불가능해 보이지만 세계 각국의 슬기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는 어떤 것이 있을까?

  식물로 만든 생분해성 접시를 생산하여 자연에 이로운 리프팩스, 스티로폼을 대신할 풍기셀, 동물 가죽을 대체할 셀리엄,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와 함께 제거 기술까지 보유한 솔리디아의 시멘트 등 다양한 친환경 산업이 부상할 것이다.

 

아그리테크 비즈

자연과 더 친해지는 농업

 

 

첨단 산업으로 농업이 주목받는 것은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 농업을 뒤흔들 각종 기술과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농업과 기술이 만난 아크리테크가 주목을 받았고, 이제 본격적으로 움직임이 거세질 전망이다. 우리 기업들이 과거 중동 사막에 빌딩을 세웠다면 이제는 사막에 스마트팜을 건설한다. 로봇 기술과 드론, AI를 활용한 이른바 첨단 농업이라는 새로운 수단을 통해 농업에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해 보자.

 

 

2021/02/09 - [독서] - 2021 한국이 열광할 세계트렌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