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임신&출산&육아

출산 D-Day, 유도분만 준비하기!

728x90
반응형

오늘은 드디어 출산하러 가는 날이다.

 

어제는 불안한 마음을 달래고자 혼자 스타벅스에 가서

 

디카페인 커피도 한잔 하고 서점도 다녀왔다.

 

이렇게 여유 부리는 것도 오늘로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울적하기도 하다.

 

물론 아기가 태어나면 너무 예뻐서 이런 맘은 사라진다고들 하지만

 

난 아직 철이 덜 든 건지 나 혼자만의 자유가 너무 아쉽기만 하다.

 

예정일 6일 전, 인터넷에 수많은 후기들을 찾아보고

 

유튜브 짐볼 운동도 찾아서 막판에 열심히 하고 있는데

 

도무지 아기가 나올 기미는 없다.

 

유튜브로 여러 번 봤던 아이가 내려오게 하는 짐볼 운동

 

www.youtube.com/watch?v=G1aw-t43KQM

 

36주부터 진작 할걸 하는 후회가 밀려온다.

 

여느 임산부처럼 예정일이 다가오면 가진통이 오고 이슬이 나오며

 

진진통이 자연스레 와서 출산하겠지라며 막연하게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생각처럼 모든 상황이 순조롭진 않나 보다.

 

머리가 이미 많이 커버려, 출산의 징조는 하나도 느끼지 못하고

 

억지로 아이를 빼는 유도분만을 하게 될 줄이야.


임신 39주의 아기는? 

  • 키 약 50cm | 몸무게 약 2.5~3.4kg
  • 모체에서 항체를 받아들여 저항력이 강해진다.
  • 내장이나 신경은 이미 완성된 상태이다.
  • 몸에 살이 통통하게 오른다.
  • 40분 주기로 잠자고 깨는 생체리듬이 생긴다.

임신 39주의 엄마는? 

  • 위의 압박감이 줄고, 숨쉬기가 훨씬 편해진다.
  • 자궁입구와 질이 부드러워지고 분비물이 늘어난다.
  • 분만이 가까워지면서 태동이 약해진다.
  • 가진통이 느껴진다.

[출처 : 네이버]

 

 


 

오랜만에 들렀던 서점에는 흥미로운 책들이 많았다.


 

나는 남편에게 아파트를 선물했다.

 

나도 남편에게 아파트 선물해주고 싶다.


 

엄마의 20년, 엄마의 세계가 클수록 아이의 세상이 커진다.

 

앞으로 20년은 해야 할 육아, 나와 아이가 함께 성장해 나가야 할 것이다.


 

와일드 이펙트, 행복한 성공, 100권의 책을 읽고, 100명의 전문가를 만나고, 100곳을 방문하라.

 

육아휴직기간인 2021년 내년에 꼭 실천하고 싶은 글이다.


장래희망은 이기적인 년

 

요즘 책 제목, 나도 아이를 키우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독립심이고,

 

이와 더불어, 자기 자신의 가치관을 잘 말할 수 있는 당돌함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항상 생각한다.

 

내가 가지지 못한 부족한 부분을 아이가 가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건

 

어불성설이지만, 그래도 내 아이만큼은 당차고 영리하게 키우고 싶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