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막달 마지막 태교, 프랑스 자수

이번주 수요일은 유도분만을 진행하기로 한 날로

 

나의 임산부로서의 기간은 이틀 남았다!

 

무섭기도 하고 드디어 10달만에 아기를 볼 생각에

 

설레기도 한다.

 

사실 출산이 무서운 마음이 더 크다.

 

 

최근 몇일은 아기를 맞이하기 위한 집청소도 열심인데,

 

아기짐이 늘면서 내 짐이 있을 공간이 부족해

 

입지않는 옷들과 여러 소품들을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했다.

 

안 입는 옷도 처분하고 내 공간도 늘어나고, 연말 소득공제도 되니

 

아름다운 가게로의 기부는 일석이조다.

 

그러다 아름다운 가게에서 우연히 발견한

 

프랑스 자수세트 - 달콤 베이커리

다이소 제품으로 원래 3,000원인데

 

아름다운 가게에서 2,000원에 판매중이었다.

 

평소 해보고 싶었던 프랑스 자수이기도 했고, 원단, 수틀과 실,

 

바늘까지 모두 세트로 들어있어 간편해 보였다!

 

자수놓는 방법만 간단히 설명되어 있고, 그림에 어떻게 적용해야하는지

 

자세히는 나와있지 않다.

 

그래서 유튜브검색!

 

역시 유튜브에는 없는 자료가 없다.

 

친절하고 상냥하게 가르쳐준다.

 

많은 사람들이 제작한 동영상 강의를 보고

 

하루만에 완성!

 

생각보다 간단하고 쉬웠다.

 

도안따라 색깔에 맞춰 바느질!

 

시간도 반나절밖에 걸리지 았았다.

 

처음 해본 프랑스 자수라 많이 어설프지만

 

나름 멀리서 보면 그럴싸 하다.

 

다이소에 DIY세트, 처음 해봤는데 생각보다 구성도 좋고

 

가격도 착하다.

 

입문용, 경험용으로 해보기에 매우 적합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