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품격
이기주
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 이 책은 꼭 한 번은 읽어 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다년간의 직장 생활을 돌이켜 보면 말로 인해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며 실수한 적도 있었고,
누군가의 말 한마디에 지친 회사생활에 한 줄기 빛을 보기도 했다. 그만큼 말이 얼마나 중요한
부분인지 알기에 다시 한번 깊이 세기고자 이 책을 읽어보기로 했다.
이 책에서는 말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되는지 4가지를 설명해 준다.
우선 이청득심, 상대방이 가슴에서 퍼올린 말을 귀가 아닌 마음으로 들어야 한다.
그래야 상대방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 나의 말의 품격을 높이기 이전에 우선 들을 줄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두번째로는 과언무환, 말이 적으면 근심이 없다는 말로서 한마디
잘못 내뱉은 발로 인해 인간은 무수한 실수를 저지르고는 한다.
한자 말씀 언(言)과 같이 두 번 생각한 다음 입을 열어야 비로소 말이 된다.
그리고 세번째, 언위심성. 사람이 지닌 고유한 향기는 사람의 말에서 뿜어져 나온다.
말은 쌓이고 쌓여 한 사람의 성품이 된다. 나의 말 한마디는 누군가에 꽃이 될수도 있고 나카 로운 창이 될 수도 있다.
언제나 나의 말에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마지막으로 대언담담. 큰 말은 힘이 있다. 모든 강물을 받아들이는 바다처럼 넓은 사고를 가지고 다양한
시각을 이해하고자 노력한다면 그 사고를 통해 말은 더 큰 힘을 가질 수 있다.
사물은 형체가 굽으면 그림자가 굽고 형체가 곧으면 그림자도 바르다. 말도 매한가지이다.
말은 마음을 담아내는 마음의 소리이다. 내뱉은 말한마디가 곧 나의 인성이다.
나의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게 한 송이 꽃이 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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