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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통영의 해저터널, 바다 밑으로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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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사 횟집에서 배불리 먹고 나와

 

바로 앞에 통영 해저터널이 있다고 해서

 

걸어서 가보았다.

 

횟집이 몰려있는 곳에 있어

 

밥을 먹고 간단히 구경하기 좋을 듯했다.


 

통영 해저터널

 

 

 

 

주소 : 경남 통영시 도천길 1

 

전화번호 : 055-650-4683

 

입장료는 없음.

 

강 양쪽당동과 미수동이 연결된다.


 

경남 통영시. 당동에 위치한 1932년에 완공된

 

동양최초의 바다 밑 터널이다.

 

길이는 483m, 폭 5m.

 

1년 4개월에 걸쳐서 만들어졌고, 지금은

 

사람만 걸어다닐 수 있는 길이다.

 

양쪽 터널 입구에 한자로‘용문달양(龍門達陽)’이라고 쓰여 있는데

 

‘용문을 거쳐 산양(山陽)에 통하다’라는 뜻이다.

 

(용문은 중국 고사에 나오는 물살이 센 여울목으로 잉어가

 

여기를 거슬러 오르면 용이 된다고 한다)

 

여기서 말하는 산양은 바로 미륵도이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일제감점기 시대에 지어진 해저터널.


 

터널 중간쯤에는 통영시 관광안내 표지판이 있는데

 

여기에 그 당시의 모습이 흑백 사진으로 담겨 있다.

 

초가집 사이로 방파제도 물을 막아 터널을 짓고 있는 모습.

 

거의 100년이 다되어 가는 해저터널이

 

통영에 있을 줄 몰랐다.



주택가 사이에 입구가 덩그러니 있다.

통영시에서는 해저터널을 리모델링하여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한다.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하여

 

실제 바닷속과 유사한 환경으로 재현하기로 했다는데

 

이렇게 하면 관광객이 볼거리가 더 풍성해 질 것 같다.

 

지금은 그냥 콘크리트로 마감된 긴 터널일 뿐이라 사실

 

지루하긴 했으니 말이다. 2024년이 되면 완공된다고 하니

 

그때 다시 한번 들러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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