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생신으로 어떤 요리를 먹어볼까 고민하다
통영까지 갔으니 당연히 횟집으로 선택했다.
통영에는 바다 뷰의 횟집이 너무 많아
선택하는데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
횟감이 깨끗하고 신선한 것은 물론
식당도 깔끔하고 무조건 바다전망이야 했다.
그래서 선택한 횟집은?
통영의 뷰 맛집이라 소문난 민수사 횟집.
리뷰도 찾아보니 나쁘지 않아서 선택했다.
민수사 횟집
주소 : 경남 통영시 미수해안로 125-5
전화번호 : 055-649-7742
영업시간 : 매일 11:00 - 22:00
* 창가자리는 몇 자리 없으니 전화로 무조건 예약해야 합니다!
* 주차공간은 따로 없다고 합니다.
바로 앞 공터 유료 2,000원 내고 주차했다
입구에서 반겨주는 통영의 아들 허경환 부터
많은 연예인들이 다녀간 걸 보니 맛집이긴 한가 보다.
예약을 했던 터라 창가자리에
세팅되어 있었다.
확실히 뷰가 확 트여있고
배가 드나드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만족했다!
부모님도 다행히 좋아하셨다.
4인 가족으로 갔기에,
3~4인 코스요리 200,000원
남해안에서 잡힌 싱싱한 자연산 활어가 메인으로 나오는
코스요리다.
기본 상차림도 풍성하고, 간장게장도 같이 나왔는데
이게 은근히 별미 였다.
첫번째로 나온 해산물, 전복과 자연산 멍게 등이 나왔다.
그리고 쫄깃한 자연상 활어 한 접시
잘 구워진 조기 구이
초밥도 5피스가 나왔는데
너무 맛있어서 20,000원을 추가로 내고
초밥은 더 주문해서 먹었다.
가자미 조림과 홍합탕, 그리고 가리비 찜까지
가을에 맛있다는 전어와 싱싱함이 살아있는 산낙지.
횟집의 사장님이 개발한 소스를 바른
가지구이. 사진엔 없지만 바삭한 튀김도 나왔다.
마지막 얼큰한 매운탕과 밥으로 마무리
4인가족이 먹기에 양도 매우 많고
맛도 좋았다. 오랜만에 먹은 회도 쫄깃하고 너무 맛있었다.
횟집 바로 앞에는 빨간 등대도 있는데
배도 꺼트릴 겸 걷기로 했다.
등대 앞에서 사진도 찍고, 오랜만에 부모님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더 자주 부모님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많이 다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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