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에서는 많은 영화를 촬영했다.
그만큼 인간적인 삶의 모습을 거짓 없이
보여주는 순수한 느낌이 드는
곳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래서
영도에서도 대표적인 관광지인
흰여울마을에 다녀왔다.
비가 와서 안개가 많이 껴 있었지만
바다와 맞닿은 단정한 모습의 마을의 모습은
차분하고 소박했다.
부산에 살면서도 처음 가본 곳이었는데
다음에 비가 안 오는 날 다시 들러
따끈한 라면을 사 먹어 보고 싶은 마을이었다.
영도 흰여울 문화마을
주소 : 부산 영도구 영선동4가 605-3
문의전화 : 051-419-4067
이용시간 : 제한없음 (연중무휴)
* 대중교통 이용시 참고
영도대교 → 82, 85, 7, 71, 508, 9번,
마을버스 5번 탑승 후 흰여울 문화마을에 하차.
부산역 → 508, 85, 82번 탑승 후 흰여울 문화마을에 하차.
* 주민들이 사는 공간이라 조용히 배려해야 합니다
* 주차 : 신선3동 공영주차장 이용했음
(구불구불한 길이고 많이 가파른 길입니다)
흰여울 문화마을 소개
흰여울길은 예전에 봉래산 기슭에서 여러 갈래의
물줄기가 바다로 굽이쳐 내림으로써 마치 흰 눈이 내리는 듯
빠른 물살의 모습과 같다하여 흰여울길이라 합니다.
흰여울길 주변일대를 제2송도라 일컫습니다.
바다 건너편 암남동의 송도를 제1송도라 하고
마주 보고 있는 이곳을 제2송도라 하였습니다.
영화 '변호인‘, ’ 범죄와의 전쟁',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등
수많은 작품의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2011년 12월 공. 폐가를
리모델링하여 지역 예술가의 창작의욕을 북돋우고,
영도 구민들로 하여금 생활 속 문화를 만나게 하는
독창적인 문화․예술 마을로 거듭났습니다.
(출처 : 영도구 홈페이지)
비가 와서 바다에 안개가 많이 껴있었다.
아쉬웠지만, 차분하고 조용한 흰여울 마을의 풍경을
담기에는 충분했다.
해안산책가로 내려가면 바다를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다.
바닷가가 보이는 곳에는 많은 카페들이 있었다.
특히 라면을 파는 분식집이 많았다.
화려하지 않은 문화마을을
느껴보기에 좋은 음식인 것 같다.
화려한 모자이크 타일로 장식된 담벼락.
시원한 바다와 어우러진다.
13번 입구로 내려가면 이렇게 계단에 앉아
사진 한 장 남길 수 있는 포토 스팟이 나온다.
정숙관광!
주민들이 살아가는 삶의 공간이므로
목소리를 낮춰주는 배려가 필요하다.
날씨가 화창한 날 다시 한번 들러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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