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020년도 7월이 되었다.
코로나로 봄은 즐길새도 없이 지나가 버리고 여름이 되었다.
조금 잠잠해진 듯해 여수로 짧은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는데, 장범준 노랫가사에서만
들어봤던 여수를 난생 처음으로 가보게 되었다.
장범준이 왜 그토록 여수밤바다~를 불렀는지 알 것만 같았다.
그만큼 여수의 밤바다는 낭만적이고 청춘의 느낌이 물씬 났다.
그래서 여름과 더 잘어울리는 여수의 밤바다.
여수하면 제일 유명한 거리가 있는데 바로 낭만포차 거리.
단연코 여수 여행을 갔다면 무조건 가야하는 코스라고 생각한다.
여수하면 생각나는 이미지는 이 낭만포차 거리밖에 생각이 안날 정도!
바로 앞에 사진찍기 좋은 빨간 등대,
하멜등대가 있다.
<하멜표류기>로 유명한 네덜란드 인 헨드릭 하멜이 여수지역에 머물렀던 것을 기리기 위하여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건립했다고!
여수에서 가장 매력적인 곳
여수 낭만포차거리
주소 : 전남 여수시 종화동 300-3 거북선대교 아래
운영시간 : 18:00~01:00
* 선착장 부근으로 무료주차장이 잘 조성되어있음!!
운치있는 바닷가에 쭉 늘어선 포차에는 많은 사람들이 여름밤을 즐기고 있었다.
소주 한잔씩 나눠먹으면 딱! 기분 좋을 거리였다.
이곳의 포차들은 대부분 돌문어해물삼합이 메인이었고, 그외 낙지 탕탕이와 딱새우회
그리고 전복 버터구이를 팔고 있었다.
나의 선택은 당연히 여수를 대표하는 돌문어 해물삼합!
여수 특산품 갓김치와 함께 세팅되어 나왔다.
내가 갔던 가게는 호객행위를 열심히 했던 응답하라!여수낭만포차 88번집.
맛도 좋고 서비스도 좋았다.
마지막에 볶아먹은 라면 사리도 참 맛있었다.
여수에 간다면 꼭!
낭만포차거리에서 맛있는 문어 삼합과 함께 소주 한 잔을 하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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